전진의 TI 수영
베란다에서 바짝 마르고 있는 오리발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간만에 수영장에 가지고 왔습니다. 몇 바퀴 돌고보니 오리발에 의논해서 수영 하고 있는 제가 보입니다. 주먹 배영으로 앵커링을 느낄 수도 없었어요. 오리발 추진력이 워낙 좋으니까요. 무킥 스트록을 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밸런스가 자동으로 되니 오히려 밸런스 감이 떨어지네요. 오리발은 현재의 제겐 독이 되고 있습니다. 나중에 활용할 방법을 배우면 다시 써야겠어요.